[태교여행] 임신22주 제주도태교여행! (항공편, 숙소, 렌터카, 2박3일 일정)

 

 

10주년 기념여행 겸 꿀잠이 태교여행을 계획했다. 목적지는 제주도. 얼마만에 가는 제주도인지.

우리의 10주년을 꿀잠이와 함께해서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다. 이제 앞으로 몇 년간은 우리 둘만의 여행을 하지 못하겠지? 해외는 나가지 못하지만 제주도에서 우리만의 추억을 가득 쌓고 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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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체력도 떨어지고 많이 걸으면 배가 뭉쳐서 쉬엄쉬엄 다닐 수 있는 코스만을 골라 계획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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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2주 꿀잠이와 함께하는 2박 3일 제주여행!

 

1. 항공

 

 

목요일 아침 8시에 비행기 탑승해서 오전 9시 15분 제주 도착!

돌아오는 날은 토요일 저녁 7시 반 비행기 탑승 -> 저녁 8시 40분 김포공항 도착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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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패스에서 날짜랑 시간대를 보고 가장 저렴한 항공편으로 골랐다.

미리 좌석도 지정할 수 있어서 화장실 오가기 편한 통로쪽 좌석으로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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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편 편도요금 165,600원 (2인)

돌아오는 편 편도요금 195,600원으로 토탈 361,200원 (2인, 유류할증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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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남편 회사 연계된 리조트로 하느라 날짜가 뒤늦게 확정되어서 비행기표를 일찍 끊지 못했더니 생각보다 항공편이 비쌌다. 며칠 전만해도 1인 8만원대도 있었는데. 아쉽.

 

 

https://air.jejupass.com/air/agent/b2c/AIR/INT/AIRINTTRP0100100000.k1?KSESID=air:b2c:SELK138XF:SELK138XF::00

제주 여행의 시작은 여기! ㅣ 제주패스 항공

 

 

 

2. 숙소

 

#내돈내산

우리가 고른 숙소는 '해비치 리조트'.

남편 회사에서 지원해줘서! ㅎㅎ

해비치 호텔과 고민했는데..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경쟁률이 좀 더 낮았던 리조트로 결정했다.

남편은 해비치 호텔이 더 좋다면서 아쉬워했지만 나는 호텔이든 리조트든 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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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드 2개에 살짝 오션뷰였던 널찍한 객실.

여유있게 푹 잘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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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리조트 자세한 후기 ↓↓

 

 

3.렌터카

 

항공편이랑 함께 #제주패스 에서 렌터카도 예약.

비교적 저렴한 와이페이모어랑 비교했었는데 제주패스가 좀 더 저렴해서 여기서 예약함.

몇년 전에 남편이랑 연애하던 시절 제주도 여행 왔을때 우리 렌터카는 스파크였었지 ㅎㅎ

80km 이상 안 나가던 스파크...

요즘 렌터카 가격이 너무 올라서 k3랑 고민하다 레이 한번 타보는걸로.

결론적으로 낫베드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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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정

 

제주에 여러 박물관이나 전시들도 많이 있었는데,

우리는 이번 여행은 맛있는것 먹고 찬찬히 여유있게 자연을 많이 느끼고 오자고 계획했기 때문에

산책&숲길&맛있는것 위주로 일정을 짰다. 오름도 쉬운코스로 하나정도 오르고 싶었는데 일정과 나의 체력 문제로 가지못해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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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제주공항- 올래국수(점심,고기국수) - 카페노티드(커피&도넛) - 해안도로 드라이브 (1시간 30분) – 리조트 체크인 – 표선 해수욕장 – 표선해녀의집(저녁,물회+전복죽) – 꼬동꼬동 (야식, 해물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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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맛나식당(조식, 갈치조림) – 성산일출봉 – 카페블루보틀 -비밀의숲 – 노을해안로(돌고래) – 숙성도(석식, 흑돼지) -연돈볼카츠 포장 – 엉덩물계곡 -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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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 리조트 조식 – 비자림 – 월정리 – 달이뜨는식탁(중식, 파스타&흑돼지돈까스) -함덕해수욕장(스타벅스) – 몽그레(보리샌드) -제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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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니 열심히 먹고만 다닌듯한..

 

 

 

 

 

가본 곳 중에 좋았던 곳은!

의외로 첫째날 갔던 카페 노티드가 좋았고,

둘째날엔 블루보틀과 비밀의 숲 조합이 정말 좋았고,

셋째날엔 예전에도 많이 가봤던 비자림에 갔는데 비자림은 정말 언제 가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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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제주에 갈 때는 아장아장 꿀잠이도 함께겠지 :)

또 가고 싶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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