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3주차 배크기와 몸무게 증감
처음 찍어보는 주수사진. 13주 + 2일차 나와 꿀잠이의 배.
이렇게 찍는게 맞나 싶다? ㅎㅎ
임신 13주에 벌써 아랫배가 나오고 바지 단추가 안잠기기 시작했다는 슬픈 소식.
벌써 맞는 바지가 없어... 벌써 임부복을 사야하나 고민이다.
몇 없는 고무줄 치마와 원피스로 출근룩 돌려막기 중
몸무게는 저번달 대비 +1.2kg
으악
입덧도 빨리 끝나고, 입덧할 때도 저녁 빼곤 완전 잘 먹었어서 몸무게 감소도 1도 없었다.
임신 시작부터 꾸준히 찌기만 하는 중 흐히.
임신 전 평균 몸무게 대비 +3.4kg
인생 최고 몸무게를 향해 가고 있는 중. 이러다 앞자리 금방 바뀔거 같은데. 휴.
아가는 아직 100g도 안된다는데....???
임산부 차와 임산부 간식을 샀다
출근하자마자 매일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때리는게 낙이었는데.
사무실 근처에는 개인 카페들이 많아서 디카페인 파는 곳이 없다.
카페를 가도 달지 않고 카페인 없는 것으로 먹고 싶은데, 차를 마시자니 티백 하나 넣어주는데에 3-4천원 쓰긴 싫고..
그래서 사보았다. 임산부 차.
첫 번째, 올리브영 우엉 호박티. 물론 내돈내산.
호박티가 붓기를 줄여준다고 해서.. 살이 아니고 혹시 부은걸까봐 ㅎㅎ
4300원인가 했던거 같음. 5개입.
칼로리 제로, 카페인 제로!
우엉과 단호박에 레몬밤이 블렌딩된 블렌딩 티.
나는 겨울에도 온니 아이스이기 때문에.
티백 하나 따뜻한물 조금 부어서 우려낸 후 찬물 붓고 얼음 가득 ㅎㅎ 우엉호박아이스티로.
맛은 구수한 맛. 우엉맛도, 호박맛도 아닌 것 같은. 음. 보리차맛??
맹물보다 마시기 편했고, 커피보다 밍숭밍숭했다.
커피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차는 정녕 없는걸까.
두 번째로 산 차는,
임산부 차로 유명하다는 알디프 더하기 차
임산부에게 좋다는 루이보스를 베이스로 한 블렌딩 티.
일단 포장이 정성스러워서 마음에 들었지만 좀 과하다는 생각도 ㅎㅎ
역시 내돈내산.
8개입.
무카페인 무설탕!
레몬머틀과 그린 루이보스, 모과와 오렌지가 블렌딩 된 블렌딩 티.
재료들만 봐도 상큼함을 의도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역시 우엉호박티와는 다르게 루이보스가 베이스지만 좀 더 라이트하고 가벼운 맛.
오렌지 껍질향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차보단 시원하게 마셨을 때 좀 더 청량했던 느낌.
이 차는 약간 좀 더 날이 따뜻해졌을 때 시원하게 물 마냥 벌컥벌컥 마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역시 커피 대용으론 부족했다고 한다..
이건 너무 상큼하고 청량해.
난 커피마냥 인생의 쓴 맛이 필요한데.
그 다음은 사무실에서 아작아작 먹을 간식이 필요해서 산
한입 자색 찐고구마. 이마트 구입.
4개 패키지 였던 것 같음.
한 팩에 184kcal 로 꽤 쎄다.
난 고구마말랭이를 생각했는데
고구마말랭이가 아니었다.
고양이 똥같이 생김ㅡ.
비주얼이 좀 ㅎㅎㅎㅎ;;
말랭이 같은 쫀득한 식감은 아니고
자색고구마 찐거를 주먹밥 마냥 뭉쳐놓은 느낌??
챙겨간 간식이 이것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먹었다.. 고구마말랭이 먹고싶엉.
'모나씨 즐거운하루 > 임신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 17~18주] 17-18주 증상, 임산부와 남편 동반 코로나 확진!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 일지. 18주 6일 첫 태동 :) (2) | 2022.09.07 |
---|---|
[임신 15~16주] 임신 15,16주 증상, 배크기와 몸무게 증가기록, 치골통 시작, 16주차 정기검진, 임산부 일상 기록 (0) | 2022.07.20 |
[임신 12주] 안정기 진입, 1차 다운증후군 선별검사, 1차기형아검사 비용, 목덜미 투명대 (0) | 2022.06.20 |
[임신11주] 임신 11주 증상, 몸무게 증가 (지금 나오는 배는 엄마똥배에요) (0) | 2022.06.20 |
[임신10주] 10주 증상, 산전검사 결과, 질내 염증 소독, 체덧->먹덧으로 가는중, 베프에게 임밍아웃 (0) | 2022.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