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기검사,
저처럼 늦게해서 1시간 넘게 걸리는 곳까지 가서 받지 마시고,
미리미리 예약해서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받읍시다
2016년부터 약 4만 5천키로를 열심히 달려준
나의 팅볼이도 이제 정기점검을 새로 받을 때가 되었다.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은 1월 3일로 이미 만료되었으나,
검사 가능기간은 만료일 앞 뒤로 한달 씩 주어 2달의 기간이 있었더랬다.
그런데 연말이다 뭐다 (핑계)
요새 사무실에 일도 별로 없었는데 게으른 탓에 차일피일 미뤘더니
설 연휴 빼면 검사가능기간도 며칠 안남아버려서
오늘 부랴부랴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자동차 정기검사 예약하는 법"
자동차 정기검사가 언젠가부터 100% 예약제가 되었기 때문에
무조건 예약을 하고 선결제를 해야 받을 수 있다.
첫번째,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아래 경로로 들어간다.
고객참여 > 검사예약/신청/조회 > 자동차검사 > 검사조회 및 예약
이와 같은 창이 뜨는데 [검사예약하러가기] 클릭!
차량번호와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차량조회] 클릭!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종과 검사기간, 검사료가 뜬다.
자동차 정기검사 의무이면서 심지어 무료도 아니라는 점...
무려 검사수수료가 23,000원이나 하지만 예약을 하고가면 1,200원을 할인해준다.
결과적으로 21,800원인 셈.
근데 100% 예약제이면서 예약할인이 있는건 뭐지?
카드결제 무통장입금 모두 가능하다.
날짜, 검사소 지정 후 선결제 까지 해야된다는 점!
근데 저처럼 만료날짜 임박해서 하면 이렇게
빨간 마감 동그라미의 향연을 만나게 됩니다....
연초라 더 그런건지?? 기간 중에 연휴가 끼어있어서 그런건지??
2/3이 만료인데 오늘부터 그 2/3까지 빨간날이 아닌 모든 날의
서울에 있는 모든 검사소의 모든 시간이 모조리 마감인 것..
평일 토요일 오전 오후 할 것없이 잔여 0, 잔여0, 0,0,0,0 ...
뜨든.
검사기간이 지나면 과태료 2만원이 부과된다.
3일이 지날때마다 1만원이 추가 된다.
과태료 너무 비싸 ㅜㅜ
그나마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인천에서
자리가 딱 하나 남아있는 구원같은 검사소를 발견하고 바로 예약 고고.
나는 연휴 후 28일까지 쉬므로 그 날로 예약했다.
예약감면 외에 기타 할인도 있지만 나는 모두 해당이 안 되므로 0원.
홈페이지에는 검사시간은 약 20분으로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30-40분 정도 소요되는 듯하다.
사전 예약 시 접수실을 들르지 않고 바로 검사장으로 직행하면 된다고 한다.
휴우.
과태료 2만원 거의 낼 뻔한 이야기.
그리하여 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집에서 무려 1시간을 달려야 한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끝
모두 이 글 본 김에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자동차검사 받으러 충남까지 가야 될 수도 있음!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예약 페이지 링크!
http://www.ts2020.kr/html/csc/iac/CAIReservInspect.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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