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통통하고 털이 복슬복슬 하지만
겨울엔 유독 가슴털이... 복슬복슬하신 분.
심장 뿌셔.
요새 하루종일 집에 있어서 보일러를 펑펑 돌리다 보니
뜨신 마룻바닥에 뒹굴거리다 잠들기 좋아하는 분.
저 포실포실한 배를 보라...
손이 가지 않을 수 없다는.
다른 고양이들은 배를 절대 못 만지게 한다는데.
둥이는 강아지마냥 내가 쓰다듬으면 발라당 누워서 폭풍 배 쓰담도 허락한다는.
나에 대한 무한 신뢰인가. 감동의 눈물.
크리스마스에는 촛불 켜고 메리축하도 했지 :)
남편 통통이와 내가 함께 맞이하는 9번째 크리스마스! 그래서 촛불도 9개.
둥이는 내년에 5살~~~ 덩치는 이래뵈도 나이는 꽤 어리신 분.
그 박스는... 너에게 좀 작지 않니?
일단 들어가보는 박스사랑 둥이.
12월의 털찐 고양이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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