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코숏 치즈냥인 둥이.
몸무게는 7.8kg 거대 왕냥이.
애기같이 꼭 내품에 들어와서 잔다.
거대한 왕냥이 둥이는 내 품에 가득참 ㅎㅎ
어느 날 주말 아침 눈떠보니 둥이가 아침까지 여전히 내 품안에 들어와있어서 사진 한장.
표정 뭔데 ㅎㅎ
실물 크기 체감.
어린이 정도 되는거 아닙니꽈.
항상 내 품 저자리에 저렇게 자는 걸 좋아해서 내가 항상 왼쪽을 보고 잘 수밖에 없다.
남편을 보고 누우면 그 사이로 꼭 들어오려고한다. 질투쟁이.
꼭 침대 옆으로 와서 이쪽으로 보고 누으라고 내 옆구리를 엄청 판다.
나만봐 이건가.
아직 잠이 덜 깬 둥이는 침대 끝에 항상 더 누워있곤한다. 잠둥이.
밤새 내 품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데 내 왼쪽 발밑 한구석에서 자는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저 침대 모퉁이 침대보가 꼬질꼬질해짐. (둥이 털 주의)
침대가 아니어도 어디든 누울수 있지 ㅎㅎ
낚시놀이 와중에도 바닥에서 결코 떨어지지 않는 저 하체.
사진이 다 누워있는거밖에 없네.. 나름 꽤 돌아다니는데 그래도.
둥이가 제일 좋아하는 카샤카샤 붕붕이를 물어뜯으며.
털쪄서 보송보송하구나 ㅎㅎ
아, 저 펫크미 자동급식기는 정말 잘샀다고 생각하는 물건.
귀찮지 않을 때 리뷰 한번 남겨보아야지.
11월의 털찐 겨울고양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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