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19년지기 친구 수정이랑 급 만남.
마곡나루 2번출구 앞 카페 블레스롤.
독특한 조형물에 빨간 파라솔과 입구가 눈에 띄는 아이스크림&카페. 수정이가 전에 와보고 괜찮았다고 해서 가보았다.
입구. 금색 시트 컷팅?
직업병이라 이런거 뭔지 궁금해함. 이쁜거 보면 으디테일 뭔지 확인해서 다음에 써먹어야지~ 이생각.
아이스크림과 넘나 귀여워보이는 롤케익. 컬러풀한 케익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꾹 참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아메리카노는 원두 종류가 두가지 있는데 나는 산미가 약한 걸로 주문. 수정이는 커피 마셨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초코-바닐라 믹스로.
그 카페 뭐더라.... 무지개케잌 파는 곳... 도레도레! 랑 케잌느낌은 비슷하다. 저 색색깔의 빵은 무슨 맛이 날까 궁금.
매장 인테리어는 화려한가 싶으면서도 깔끔하게 중심을 잘 잡았다. 모던프렌치 스타일의 깔끔한 몰딩 인테리어와 플로스(스타일인지 진짜인지) 조명. 개인적으로 저 기둥에 벽조명보단 플로스펜던트를 내리면 더 예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시선이 머무는 가운데 공간이 휑해서-
식물도 많고 기린도 있다.
바깥이 워낙 환하고 층고가 높아서 벽천장바닥과 가구가 모두 어두운 컬러임에도 매장분위기는 어두워보이지 않았다.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평범했다. 좀더 풍미가 있고 진한 맛을 원했지만 생각보단 라이트했음. 아이스여서 더 그랬을수도있고.
아이스크림은 맛있었다!
평범한 바닐라 맛이 아니고 뭔가 더.. 음.. 고소?크리미?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맛있었음!
아이스크림 스탠드가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 저런건 어디서 파는걸까? 제작인가..? 또 이런거 궁금해하는 직업병.
오랜만에 만나서 못다한 근황토크를 하니 시간이 훌쩍.
토요일 오후라 사람들이 많아서 매장은 시끌벅적 했다. 우리 옆 테이블에는 소개팅하는 커플이 계셔서 나도모르게 귀 쫑긋.. 잘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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