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미사 M 오피스 인테리어
-. 면적 : 약 50평 (발코니 확장 약 59평)
-. 용도 : M 체인점 본사 오피스 인테리어 (본사 이전)
-. 레이아웃 : 대표실, 부대표실, 업무실1, 업무실2, 교육실, 카페테리아, 라운지
-. 마감재 : 벽면 도배 및 필름 마감, 바닥 데코타일 마감, 천장 텍스(기존 천장 사용)
* 3/20일 금요일
-. 공사내용 : 유리 및 백페인트글라스 설치, 전기 마감
-. 인원 : 유리 3, 전기 2
유리공사
오늘은 유리 들어오는 날.
깨끗한 유리가 설치되는 날은 필름 못지않게 기분이 좋은 날이다. 유리가 투명하지만 유리가 끼워진 프레임과 안 끼워진 프레임의 차이는 공사 중인 것과 완료된 것의 차이 만큼이나 다르다.
유리를 끼워놓으면 더 깨끗한 느낌이 든다.
입구의 매입선반 뒤편은 골드브론즈경으로 마감했다. 이것도 디테일을 말하자면 긴데, 이 디자인을 구현하느라고 공정이 뒤죽박죽. 골머리를 앓았다. 우선, 매입선반을 목공이 짜서 고정은 하지않고 꼈다 뺄수 있게 만들어놓고, 실측해서 브론즈경 발주를 미리 넣은 후 필름을 붙이기 전에 브론즈경을 먼저 붙여넣은 후 목공이 선반을 고정 하고 그 후 필름 시공을 해야한다. 목공공정이 끝나고 바로 필름이 들어오므로 목공이 끝나기 전에 유리발주와 시공까지 마쳐놓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필름공정이 늦어지거나 필름이 한번 더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늘어난다.
외부 이미지월에는 백페인트글라스와 흑경 마감. 흑경 위에 화이트로 회사 로고와 문구가 들어갈 예정이다. 블랙백페인트글라스와 흑경 중에 고민했는데 외관 상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는데 비해 가격이 흑경이 더 저렴하다고 하여 흑경으로.
업무공간을 구분해주는 각파이프 파티션 가운데로는 백페인트글라스와 흑경이 양면으로 붙었다. 업무공간 쪽으로는 백페인트를 두어 간단한 회의사항이나 공지사항, 일정 등을 공유할 수 있게 했고, 방문객들의 시선이 가는 복도쪽으로는 흑경 마감하여 회사 홍보물이나 사인물을 자유롭게 붙일 수 있게 했다.
전기공사
아트월이 있는 라운지에는 구름등을 여러개 매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이케아 KRUSNING. 쪼그려 앉아서 8개 다 조립하느라고 허리 끊어지는 줄. 조립은 쉽다. 종이를 지그재그로 잘 모양이 나게 구겨주면 끝. 풍성한 모양이 나도록 ‘잘’ 구겨주는 것이 관건이다.
슬슬 마감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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