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미사 M 오피스 인테리어
-. 면적 : 약 50평 (발코니 확장 약 59평)
-. 용도 : M 체인점 본사 오피스 인테리어 (본사 이전)
-. 레이아웃 : 대표실, 부대표실, 업무실1, 업무실2, 교육실, 카페테리아, 라운지
-. 마감재 : 벽면 도배 및 필름 마감, 바닥 데코타일 마감, 천장 텍스(기존 천장 사용)
* 3/10일 화요일
-. 공사내용 : 인테리어 필름공사
-. 인원 : 4
드디어 목공이 끝나고 인테리어 필름 공정이 들어왔다. 필름공사를 할 때면 마감면을 바로 볼 수 있어서 마치 마감을 하고있는 것 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아직 공정이 꽤 남았는데 마치 마감치는 기분 :)
체인점 본사이다 보니 기존 체인점과 같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자 체인점 인테리어에 쓰이는 동일 필름들로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한 배경에 은은한 우드톤.
필름은 전체적으로 lg인테리어필름을 썼고 부분적으로 3M을 썼다.
필름 바탕면 작업중. 프라이머를 칠 하고 이음매 부분은 퍼티작업을 해서 고르게 만들어준다.
필름이 점점 붙어가고 대충 분위기가 드러난다.
각파이프 루버도 밝은 톤의 우드필름을 붙여 차가운 금속느낌을 지우고 따뜻한 나무톤을 입혀준다.
아치와 루버가 만나는 부분의 필름컬러가 서로 달라 마감이 깔끔하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실력좋은 필름 반장님들이 아주 말끔하게 붙여주심. 칙칙했던 현장이 밝아지고 있다 :)
아트월은 이렇게 전통적인 분위기로 탈바꿈되었음. 우리 간식을 정성스럽게 만드는 체인점의 느낌을 잘 살렸다.
방화문 손잡이를 하나 안 떼어놔서 방화문 필름작업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작업 종료. 덕분에 방화문 마무리하는 반나절 인건비가 더 들어가게 되었다. 실장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된 결과다.
현장에서 일이 하나 틀어지면 기분이 매우 다운된다. 내 실수이든,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이든 간에 모든 결과가 돈으로 나타나니..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짜증이 확 났다. 이럴 땐 보고싶은 남편과 저녁 맥주한잔이 너무너무 고프다.
현장 후 남편과 삼겹살에 맥주한잔. 모든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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