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2] 미국 주식 초보의 미국 배당주 분석하기1 - AT&T

 

 

 

 

 

 

 

 

 

"

미국 주식 초보의

미국 배당주 분석하기 1

"

 

- AT&T 편

 

 

 

 

 

어제 첫 미국주식을 1주 매수했다.

바로 AT&T !

 

내가 처음 매수한 미국주식이라 그런지

아주 조그맣고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녀석이다 ㅎㅎ

 

 

 

 

* * *

 

 

 

초보자를 위한 투자 체크리스트

 

1. 배당 히스토리를 확인했는가?

2. 배당금의 종류를 확인했는가?

3.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은 회사인가?

4. 일회성 이익(비용)은 확인했는가?

5. 배당성향으로 배당금의 안정성을 확인했는가?

6. 사업기반이 안정적인 산업에 속해 있는가?

 

 

 

 

이 여섯가지에 대해 나름의 근거를 갖고 대답을 할 수 있다면

그 주식을 왜 사려는지, 타당성에 대한 이유가 될 수 있겠다.

 

 

 

 

1. 배당 히스토리를 확인했는가?

 

 

출처: Seekingalpha

 

 

시킹알파에서 찾아본

AT&T의 1996년부터 2019년 까지의 배당률 추이이다.

등락없이 꾸준하게 배당이 이루어졌고,

심지어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금융위기가 있던 2007년 이후에도 배당금이 오히려 상승했다.

모양새가 아주 예쁜 그래프이다!

 

 

출처: Seekingalpha

 

 

무려 35년동안 배당률이 상승했다.

최근 1년의 배당금상승률은 2%

 

 

 

2. 배당금의 종류를 확인했는가?

 

 

AT&T는 특별배당금이 없이 정기배당금으로 꾸준히 배당을 하고있다.

분기배당으로 연 4회 $0.51씩 배당중.

연배당금은 $2.04 이다.

 

출처: Seekingalpha

 

 

2019년의 배당 히스토리를 보면

2월, 5월, 8월, 11월에 배당금이 지급되었고, 올해는 2월 3일에 첫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출처: Seekingalpha

 

 

앗 그렇다면 질문!

어제 주식을 산 나도 2월에 배당을 받을 수 있을까??

 

정답은 땡!

 

 

주주명부 확정일인 Record Date 1월 10일 이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주주로 인정이 되어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나는 5월이 되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3.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은 회사인가?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 책에서는

초보자들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정도를 보고

회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라고 했다.

아직 2019년도의 통계자료는 반영이 되지 않은듯.

 

AT&T의 경우 매출인 Total Revenues는 전반적으로 늘어났지만

당기순이익은 2018년에 2/3정도로 떨어진 것이 보인다.

 

 

왜일까??

 

여기서 이제 왜인지는 회사의 이슈사항들을 살펴봐야 하겠다.

 

 

 

 

5. 배당성향으로 배당금의 안정성을 확인했는가?

 

 

 

 

AT&T의 현 시가배당률은 5.61%

매년 5.61%의 이자수익을 얻는다고 보면 된다.

 

주가가 떨어지면 원금손실의 위험도 있지만

아주 장기적으로 가져간다고 봤을 때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그건 일단 걱정하지 않기로 하자.

주가가 오르면 그거대로 또 수익이 되는거니까!

 

 

이 회사의 PAYOUT RATIO, 즉 배당성향은 56.93%

내가 공부한 배당성향이라는 것은,

회사가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당해 총 이익 중 회사가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금액의 비율을 뜻한다.

56.93%라는 것은 이익의 56.93%를 배당했다는 뜻이고,

나머지 43.07%의 능력이 여전히 남아 있으므로

이 회사의 배당능력은 안정적이라고 보는 것이라는 것이다.

 

 

 

다른 회사들을 보면 배당성향이 90%에 육박하는 회사들도 많은데,

회사의 업종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니,

그것도 고려해야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되겠다.

 

 

 

 

 

6. 사업기반이 안정적인 산업에 속해 있는가?

 

 

이 항목은 주식을 장기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데에 목적이 있는데,

AT&T처럼 통신업은 그 산업장벽이 높아서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주가가 확 높아질 만한 요소도 없다는 것이 단점이긴 한데,

나는 주가로 인한 시세차익을 엄청 기대하고 있진 않으니

AT&T정도면 아주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ㅎㅎ

 

 

 

* * *

 

 

이렇게 직접 시킹알파에서 찾아보고

체크리스트를 하나하나 짚어보니 뭔가 내가 이 회사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는 느낌?

ㅎㅎ 아직 멀었지만.

내가 가진 이 1주에 대해서도 좀더 확신이 생기는 중이다.

 

 

뭐든지

믿을건 나 자신 뿐.

 

 

주식 초보를 벗어나기 위한 나의 소소한 노력은 계속된다아 -

 

 

나만의 배당로봇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