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씨 즐거운하루/베란다놀이
몬스테라 아단소니 가지치기 & 물꽂이 번식하기
모나:)
2020. 7. 25. 09:31
간만에 비가 개인 토요일 아침, 남편은 아침일찍 시험을 보러 떠났다(?) 잘보고와 뽀뽀구씨.
덕분에 아침일찍 일어난 나는 커피한잔 내려서 베란다로 직행. 오늘은~ 음, 무성한 아단소니를 좀 정리해볼까?
지난 5월에 우리집에 들어온 이후, 두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마구마구 자라 머리가 산발이신 아단소니님.
분갈이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새순을 내어 우리집에서 가장 잘 자라는 식물 1위로 등극함.
이런 성장속도라면 번식시켜서 금방 아단소니2를 만들수도 있겠다 싶어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시도했다.
사실 좀 충동적으로 잘라버려서 이미 잘려버린 사진뿐.. 자르고보니 내가 원래 자르려던 곳에서 한참이나 많이 잘라버려서 갑자기 텅 비어버린 아단소니의 밑둥(?)을 보고 잠시 얼음.
그러다 아단소니니까 괜찮아^^^ 또 금방 자라^^^
아단소니의 잘린 줄기. 원래는 화살표 친 부분에서 자르려고 했으나 충동적인 가위질은 한참을 왼쪽에서 싹둑 해버렸고ㅡ.
결과적으로 이렇게나 많은 아단소니를 물꽂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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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단소니 물꽂이 방법
물꽂이하는 방법은 스킨답서스와 같다. 아단소니는 잎이 나는 곳에 기근이 하나 또는 두개씩 나므로 위 사진처럼 잎줄기 하나를 기준으로 또각또각 잘라주고(기근의 위치 확인), 물에 꽂아주면 끄읕.
자른 줄기를 살짝 말린 후 물에 꽂아주는 것이 줄기무름도 방지하고 더 좋을 수 있지만, 아단소니는 그렇게 예민하지는 않을 것 같아 나는 그냥 막 꽂아주었다.
대신 물을 매일매일 갈아주기로 한다.
이케아 화병에 가득참.
물에 꽂아놓으니 또 시원해보이네ㅡ.
아단소니 물꽂이 성공하면 몇마리는 기존화분에 더욱 풍성하게 심어주고, 몇마리는 따로 화분으로 만들어 나눔해야지 :)
요새 식물을 번식시키는데에 재미들려서 베란다에 나가 하루종일 요리조리 구상중.
아단소니 뿌리나와 정식할 때에 또 기록하겠음.
오늘도 좋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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